MP Materials, 미국이 키우는 전략적 희토류 기업
희토류는 반도체·방산·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전략 자원으로, 최근 중국의 수출 통제 강화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자국 내 희토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MP Materials를 핵심 기업으로 육성 중입니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 강화
2025년부터 중국은 기존 연 2회 발표하던 희토류 쿼터를 비공개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쿼터는 기업에 뒤늦게 통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구체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디스프로슘, 터븀, 사마륨 등 중희토류 원소에 수출 허가제가 도입되었고, 해외 수입업체에는 최종 사용처, 생산 방식, 고객 정보 제출까지 요구하며 실질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부품 및 방산 등 주요 산업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고온에서도 성능이 유지되는 저눝기 엔진용 사마륨 자석 등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MP Materials의 성장 전략
MP Materials는 네바다에서 바스트네사이트 광석을 채굴하고, 2023년 4분기부터 미국 내에서 정광을 제련·분리해 NdPr 산화물을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4분기에는 NdPr 금속의 상업 생산을 개시했습니다.
회사는 2025년 말까지 NdPr 영구자석 생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2025년 6월 우선주 15%를 4억 달러에 인수했고, 향후 10년 내 15% 추가 취득이 가능한 신주인수권을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했습니다.
미 정부는 회사의 주력 제품인 NdPr 산화물을 현 시세를 상회하는 kg당 110달러의 최저 가격으로 구매를 보장,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민간 파트너십도 탄탄합니다. JP모간과 골드만삭스로부터 영구자석 설비 증설을 위한 10억 달러 약정을 확보했고, 애플과는 약 5억 달러 규모의 NdPr 영구자석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텍사스 전용 공장에서 생산될 자석은 2027~2028년부터 아이폰 등 애플 제품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전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글로벌 기업들의 협력으로 MP Materials는 2026년 EBITDA 흑자 전환이 기대됩니다. 2027년부터 텍사스 공장 양산이 본격화되면 영구자석 매출이 안정적으로 반영되며 수익 구조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결론적으로 MP Materials는 미국의 희토류 자립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정책 모멘텀과 수요 기반이 뒷받침된 높은 성장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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